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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스님·교무·목사·신부, 4대강 반대 단식 - 법보신문
글쓴이 관리자 등록일 2010-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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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님·교무·목사·신부, 4대강 반대 단식
 
연대회의, 4일 광화문 광장서 밝혀, 2박 3일간 대한문서…촛불문화제도
 
 


 스님을 비롯한 교무, 목사, 신부 등 4대 종교 성직자들이 4대강 사업을 막기 위해 단식기도에 들어갔다.

‘4대강 사업 저지를 위한 4대 종단 연대회의’는 10월 4일 광화문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4대 종교 종교인들은 4대강 사업 중단과 생명평화 세상을 여는 2박 3일간의 단식 촛불기도회를 연다”고 밝혔다.

연대회의는 이날 광화문 광장에서 “4대강 토건 사업은 생명을 파괴할 뿐만 아니라 생명의 기반이 되는 터전을 초토화시키고 있다”며 “단식 촛불기도회는 반생명적 세력에 대한 성직자들의 경고이며 생명평화의 세계를 열고자 하는 간절한 기도이자 결의”라고 강조했다. 

4대 종교 성직자들이 참여하는 단식 촛불기도회는 10월 4일부터 6일 밤 10시까지 서울 덕수궁 대한문 일대에서 진행된다. 2박 3일간 단식은 계속되며, 기도 기간 중 매일 저녁 8시부터 1시간 동안 생명 평화의 촛불이 대한문 일대의 밤을 밝힌다. 특히 단식 마지막 날인 10월 6일에 열리는 촛불 문화제는 시민과 함께 하며 8시부터 2시간 동안 열린다.

5일 오전 10시에는 생명평화강연의 첫 번째 순서로 인드라망생명공동체 상임대표 도법 스님이 ‘한반도 생명평화공동체’를 주제로 강의한다.

기자회견에 불교 대표로 나선 실천불교전국승가회 대표 퇴휴 스님은 “그 동안 삼보일배, 기도, 소신공양으로 4대강의 생명을 살려달라 외쳐도 정부는 대답이 없었다. 무엇을 한들 소 귀에 경 읽기”라고 이명박 정부를 비판했다.

이어 스님은 “돈 많은 자, 대기업, 토목업자뿐만 아니라 못 가진 자, 초목, 미물, 모든 국민과 후손이 다 살자”며 “일부의 배만 불리는 4대강 죽이기가 아니라 온갖 생명이 살아 숨쉬는 진정한 4대강 살리기 사업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대회의는 촛불 단식 기도회 시작에 앞서 밝힌 입장문에서 △4대강 사업 즉각 중단 △국회검증특위와 범국민 대책기구 구성 △지속 가능한 하천 살리기 △국민 혈세 복지와 교육 투자 등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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