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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광화문 4대강 반대 문화제, 경찰 봉쇄속에서 평화적으로 끝나 - 민중의소리
글쓴이 관리자 등록일 2010-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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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 손에손잡고 '흘러라 강물아, 들어라 청와대'

광화문 4대강 반대 문화제, 경찰 봉쇄속에서 평화적으로 끝나

<3신 오후 9시 10분> 4대강 농성 활동가 “4대강은 강 살리기 아니다”

인간띠잇기를 마친 집회 참가자들은 7시께 보신각으로 이동해 '4대강 국민행동' 문화제를 열었다.

이날 문화제는 개신교.불교.원불교.천주교 성직자들이 생명을 파괴하는 4대강 사업을 중단하라는 내용의 기도로 시작했다.

생명과 민생 파괴 4대강 공사 중단하라

4대강 공사 중단을 요구하는 대규모 집회가 열린 11일 오후 서울 보신각 앞에서 비가오는 가운데 시민들이 자리를 지키며 4대강 공사 중단을 요구했다.ⓒ 민중의소리 김철수 기자


이어 4대강 사업에 반대하는 야5당 대표 및 의원들이 결의발언을 이어갔고 시민들은 환호와 박수로 호응했다.

또 낙동강 함안댐 크레인에서 20일간 고공 농성을 한 이환문 경남환경연합 사무처장이 마이크를 잡고 4대강 사업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 사무처장은 '국가 예산은 먼저 빼먹는게 임자'라며 4대강 사업 추진을 촉구한 한국수자원공사 경남본부장의 발언을 소개한 후 "4대강 사업이 결코 강 살리기 사업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됐다"고 말했다.

이 사무처장은 이어 "4대강 사업은 지역경제와 고용창출을 위한 것이 아니라 권력에 아첨해서 국가 예산만 빼먹으려고 하는 각종 지자체와 공사를 노리고 하는 일"이라고 맹비난했다.

김영훈 민주노총 위원장도 "이명박 정부는 30만개의 일자리가 창출된다고 했지만 3천개도 못만들었고 오히려 30년 이상 일한 골재노동자들만 일자리에서 쫓겨났다"며 "4대강 예산 22조원의 절반만이라도 850만 비정규직에게 사용하라"고 비판했다.

한편 1천여명의 시민들은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우비와 우산을 쓰고 끝까지 문화제 자리를 지켰다.

자연파괴 4대강 중단을 요구하는 퍼포먼스 상복행진

4대강 공사 중단을 요구하는 대규모 집회가 열릴 예정인 가운데 11일 오후 서울 광화문 4거리 주변을 상복을 입고 자연파괴를 상징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민중의소리 김철수 기자


광화문 사거리를 점거한 경찰들

4대강 공사 중단을 요구하는 대규모 집회가 열릴 예정인 가운데 11일 오후 서울 광화문 4거리에서 4대강 공사 중단을 촉구하며 인간띠잇기 행사가 예정된 가운데 경찰들이 광화문 4거리 주변지역을 미리 선점하고 있다.ⓒ 민중의소리 김철수 기자



<2신 오후 8시 20분> 시민들, 인간띠잇기 ‘들어라 청와대’

광화문 일대에 배치된 경찰은 '4대강 공사 중단을 위한 공동행동'에 참여한 시민들이 한 곳에 모이지 못하도록 인도 곳곳을 막았다.

그러나 이날 모인 2500여명의 시민들은 '흘러라 강물아, 들어라 청와대'라고 적힌 주황색 풍선을 든 채 광화문 우체국에서 보신각까지 서로의 양손을 붙잡고 인간 띠 잇기를 시도했다.

생명의 근원 비가 오는 가운데 4대강 공사 중단 집회

4대강 공사 중단을 요구하는 대규모 집회가 열린 11일 오후 서울 보신각 앞에서 비가오는 가운데 시민들이 자리를 지키며 4대강 공사 중단을 요구했다.ⓒ 민중의소리 김철수 기자


이와 함께 야당 의원들과 시민단체 대표들은 6시10분께 동아일보 앞에서 '4대강 공사 중단 인간띠잇기 선포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미경 민주당 사무총장은 "정부는 4대강 사업을 제대로 한다고 홍보하고 있는데 그렇다면 국회에 와서 떳떳하게 검증을 받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정희 민주노동당 대표는 기자회견 참가자들을 둘러싼 경찰을 향해 "이것이 이명박 대통령의 돌격대, 조현오 경찰청장의 첫 작품이냐"고 따진 후 "국민의 70%가 반대하고 있다. 야당은 4대강 사업 중단을 위해 모든 힘을 모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유원일 창조한국당 의원은 "4대강 사업이 34만개의 일자리를 만든다고 했지만 실제로는 2400개의 일자리 밖에 만들지 못했다"며 "(정부가) 진정으로 4대강 사업 홍보를 하려면 모든 언론을 부른채 국회에서 검증특위를 하자"고 지적했다.

조승수 진보신당 의원은 "홍수 피해를 예방하려면 본류가 아닌 지천과 상류를 정비해야 한다"고 지적한 후 "국민의 목소리를 듣지 않는 이명박 대통령이 국민의 힘에 의해 끌려내려오는 날이 멀지 않았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재정 국민참여당 대표는 "보를 위한 공사, 콘크리트 구조물을 모두 폭파시키고 강을 원상회복시켜야 한다"며 "또 이번 국회에서 4대강 관련 모든 예산을 삭감시켜야 한다"고 목소리 높였다.

한편 경찰은 집회신고가 된 보신각으로 이동하는 시민들까지 막으며 행사를 방해해 시민들의 비난을 샀다. 이날 인간띠잇기를 시도하는 집회 참가자들과 경찰의 가벼운 몸싸움은 이어졌지만 연행을 포함한 큰 충돌은 발생하지 않았다.

생명과 민생 파괴 4대강 공사 중단하라

4대강 공사 중단을 요구하는 대규모 집회가 열린 11일 오후 서울 보신각 앞에서 참가자들이 4대강 반대 구호를 외치고 있다.ⓒ 민중의소리 김철수 기자


4대강 공사 중단하라

4대강 공사 중단을 요구하는 대규모 집회가 열린 11일 오후 서울 보신각 앞에서 참가자들이 4대강 반대 구호를 외치고 있다.ⓒ 민중의소리 김철수 기자


4대강 공사 중단 집회에 맞선 경찰들의 광화문 일대 점거

4대강 공사 중단을 요구하는 대규모 집회가 열린 11일 오후 서울 광화문 네거리에서 경찰들이 광화문광장을 비롯해 집회가 가능한 곳을 미리 선점하고 있다..ⓒ 민중의소리 김철수 기자



<1신 오후 5시 30분> 민주노동당.진보연대 "4대강 사업 중단하라"

'4대강 공사 중단을 위한 10만 국민행동'에 앞서 민주노동당과 한국진보연대는 11일 오후 4시30분께 서울 종로구 영풍문고 앞에서 사전행사를 열고 4대강 사업 중단을 촉구했다. 비가 오는 가운데도 300여명의 당원, 시민들이 참석해 4대강 사업 반대 목소리에 힘을 불어넣었다.

4대강 공사 중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 발언하는 민주노동당 이정희 대표

4대강 공사 중단을 요구하는 대규모 집회가 열린 11일 오후 서울 광화문 네거리에서 야5당과 시민사회 단체가 인간띠잇기 선포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민중의소리 김철수 기자


이정희 민주노동당 대표는 "우리는 이미 2008년 여름 대통령에게 국민을 이기는 대통령은 없다는 말씀을 드렸다"며 정부는 국민의 목소리를 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이어 "지방선거에서 야당과 시민단체들은 4대강 사업을 중단하고 그 돈을 교육, 복지에 쓰겠다고 약속했다"며 "지금이 그 약속은 지켜야 할 때"라며 민주노동당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 시기를 그냥 지나치면 보는 더 높아지고 강바닥은 더 파헤쳐져서 4대강에 사는 40%의 생명체들이 사라질 수 있다"며 시간을 더 늦출 수록 상황은 악화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홍희덕 민주노동당 의원은 "정부와 한나라당은 4대강 사업마저 물러서면 정권을 내놓아야 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거짓 4대강 살리기 사업을 강행하고 있다"고 비판했고, 이강실 한국진보연대 공동대표도 "이 대통령은 거짓말을 멈추고 4대강 사업이 대운하의 기초 작업이라는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목소리 높였다.

야당과 시민단체으로 구성된 '4대강 공사 중단을 위한 국민행동'은 이날 오후 6시 동아일보 앞에서 기자회견을 연 후 '인간띠잇기'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그러나 경찰은 보신각과 영풍문고 앞의 집회만을 허용하겠다고 밝혀 충돌이 예상된다. 경찰은 광화문광장 일대에 58개 중대, 전·의경 4000명을 배치했다.

4대강 공사 중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둘러싼 경찰

4대강 공사 중단을 요구하는 대규모 집회가 열린 11일 오후 서울 광화문 네거리에서 야5당과 시민사회 단체가 인간띠잇기 선포 기자회견을 갖는 동안 경찰이 이를 둘러싸고 있다.ⓒ 민중의소리 김철수 기자


4대강 공사 중단을 촉구하는 인간띠잇기 저지하는 경찰과 대치

4대강 공사 중단을 요구하는 대규모 집회가 열린 11일 오후 서울 광화문 네거리에서 야5당과 시민사회 단체가 인간띠잇기 선포 기자회견을 갖고 행진을 경찰이 저지하면서 충돌이 발생했다.ⓒ 민중의소리 김철수 기자



<김병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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